저는 결혼해서 아이 둘을 낳고 잘 살고있습니다.. 근데 친정엄마때문에 가끔 스트레스 받으면 계속 내가 상처받았던거 스트레스받았던게 꼬리에 꼬리를물고 계속 생각나서 너무 스트레스받네요... 일단 친정엄마는 전화가 됬던 만나서 얘기를 하던 주 내용은 주변사람들 욕을 계속한다는거에요.. 했던 욕 또하고 또하고 쌍욕도 서스럼없이 대화할때 섞어말하구요.. 그리고 말하다가 혼자 감정이 격해져서 목소리도 엄청 커져요 제가 옆에서 듣고 있으면 귀가아프면서 시끄러우니까 짜증이나요 그리고 전화로 말해도 같은 통화음량인데도 엄마목소리는 쩌렁쩌렁 울려서 소리를 제일 줄이고도 귀에서 몇센치 떼어서 받거나 내용도 남욕하는 얘기하면 그냥 귀에서 떼버리고 안듣고 있을때도 있어요... 왜이렇게 모든걸 다 부정적으로만 바라보고 본인 성격을 고칠생각도 전혀없어서 본인이 무엇이 잘못됬는지도 모르고... 엄마 말투,목소리 고쳤으면 좋겠다 하면 본인은 말투가 원래 그래서 어쩔수없다고만 해요... 고집도 어찌나 쎈지... 주 대화내용은 본인제외 주변에 욕안하는사람이 없구요.. 욕을 저한테다 해대고 나서 속이 좀 풀리는거같으면 이제.. 본인이 즐겨보는 유튜버 방송내용...만 주구장창 하고있어요 저는 관심도없고 궁금하지도 않는 유투브 내용을 혼자 신나서 막 내용을 말하는데... 하 그냥 만나면 제 이야기를 들어주거나 근황이라던지 힘든건 없는지 뭐 그런 사람사는 이야기 등 하고픈데...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얘기만 해요... 그리고 말을 계속해야되고 잠시라도 입을 가만히 두면 안되는병에 걸렸나봐요 ㅠㅠ... 휴.... 저도 이러고 싶지않는데 어디다 털어둘곳도 없고 여기에다가라도 써야 제맘이 편해질것같아요 ㅜㅜ전화하거나,만나거나 하면 후엔 엄마는 저한테 속시원히 다털어놔서 기분이 좋고 홀가분할지 몰라도 그 부정적인감정이 저한테 고스란히 다 와서 저는 너무 기분이 안좋고 짜증도나고 힘들어지고 그래요.... 피해망상증 증상 찾아보니 저희엄마 해당되는것도 많은거 같은데... 약물치료하면 좋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