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군 복무중에 있는 병사입니다제가 군대 들어오기전부터 우울증과 감정기복이 좀 있었는데 솔직히 정신병원이라는곳이 이미지도 그렇고 좀 발길이 안가다보니 일부러 안갔엇습니다 근데 이제 훈련소 들어오면서 억압과 통제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다보니 자해 생각도 나고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들었습니다. 그렇게 훈련소 기간 내내 밤마다 울면서 지내고 자대에 왔습니다. 맨처음에는 적응하느랴 아무 생각도 못햇지만 일이주 지난 시점부터 다시 갇혀있다는 것과 통제 억압 이런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5월달에 군병ㅇ원이 예약 되어있었지만 훈련으로 인해 연기되었고 8월까지 예약이 밀렸습니다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이제 민간병원이라도 가고 싶어서 민간병원을 갔는데 우울증 중증, 공황, 조울증 이렇게 3개가 있다고 판정이 났습니다. 약을 먹고 있지만 의사 선생님 말로는 원래 저번에 줬던 약이 효과를 낼 정도로 약한 약이 아니라고 하셧는데 저한테는 소용이 없어서 약을 조금 더 쌘거를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상태가 좋아지지 않고 계속 악화 된 상태 그대로 입니다.. 너무 힘든데 현부심 얘기를 꺼내기가 무섭습니다.. 괜히 군대를 빼고 싶은 사람처럼 보일까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제가 너무 약한 사람인거 같기도 히고.. 이런 민간병원 내역으로도현부심이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