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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망하면 08인데요. 기말고사가 너무 망해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중간 수행 합쳐서
08인데요. 기말고사가 너무 망해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중간 수행 합쳐서 1등급 가고 있었는데 기말땜에 4등급 가게 생겼어요. 이건 재수를 하라는거죠. 오늘이 시험 시작한 날인데 첫날에 너무 망해서 이제 앞으로 남은 과목을 살리고 싶은 의지가 없어요. 대학 좋은곳 못 가면 무시당하고 그냥 지금 시험 하나때문에 앞으로 남은 80년 인생이 망하는거잖아요. 고등학생때 내신 조금만 망해도 대학 못가고 취직 못하고 결혼 못하고 돈없이 그냥 버티다가 죽어야하잖아요. 앞으로 인생이 고등학교 내신으로 이미 망했다고 보여주는데 이거 바꾸는 방법은 재수만 답이죠? 솔직히 막노동 하기 싫고요. 돈벌어야 해서 아둥바둥 힘들게 버티기 싫어요. 그럼 재수가 답이죠? 근데 왜 교육과정은 왜 하필 내가 마지막이야. 차라리 4수를 해서 몇년 버리는게 앞으로 남은 인생 살리는거겠죠? 도대체 이 세상에 3등급이하부터는 뭘 하고 사나요. 인생이 왜 이렇게 짧은거죠. 죽어라 공부해서 젊을 때 시간 날려먹고 늙어서는 젊을 때 번 돈 쓰면서 죽을날 기다리는데 뭘 위해 열심히 사는걸까요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느끼는 좌절감을 공감합니다.
하지만, 인생은 단순히 성적이나 대학 진학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손흥민이 대학가서 공을 잘 차는것이 아니지않습니까.
인생은 길고, 지금 당장의 어려움은 전체 인생에서 작은 부분에 불과합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고, 그 길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것입니다. 다양한 가능성과 기회를 열어두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도전해 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