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
대학도 못갔는데 조교 아빠가 학원을 하시는데 저는 재수를 목적으로 아빠학원에 다닙니다. 작은학원이라 예체능인데
대학도 못갔는데 조교 image
아빠가 학원을 하시는데 저는 재수를 목적으로 아빠학원에 다닙니다. 작은학원이라 예체능인데 솔직히 체계적인수업을 받을수 있는건 아닙니다. 아빠가 재수를 할때 재수학원은 보내줄 생각은 없다고 하시고 수능보는건 처음이라서 그래도 문제집 사며 풀고 공부는 독재 하고 어차피 처음이라 3등급만 이라도 받있으면 좋겠다는 심정이고 솔직히 아직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체계가 다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상태에서 아빠의 의견은 학원에 와서 공부도 하고 예체능도 해라 입니다. 그렇다고 아빠께서 저에게 큰 걸 솔직히 가르쳐 주시는건 아닙니다. 그래도 아빠의 능력과 경력을 믿고 따라 다니는데 저에게 계속 그 믿음이 흔들리는 것같은 느낌이 들게 하십니다. 저에게 중2짜리를 가르치라는둥 2시간일하는데 너는 공짜로 아빠학원오니까 만원만 준다는둥 학원에 선생님이 오늘없으니까 아직 대학도 가지 못하는 저에게 중학교 취미반 애들은 가르치라는 겁니다. 저는 밤10시까지 공부 하기 위해서 오늘 갈 예정인데 저에게 8-10시까지의 시간을 아빠의 마음대로 제 의견은 반영되지 않게 하는게 정말 싫습니다. 솔직히 재수 학원에 갈 용기도 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혼자 열심히 해보려는데 너무 저의 재수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거 아닌가, 재수의 어려움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그래서 믿음이 점점 깎이는 듯함 기분도 들고 스승에 대한 믿음이 점점 깎이며 내가 이사람에게 계속 배워도 될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현역때 다녔던 학원은 엄청 크고 아이들이 많아 비교대상이 많고 저는 이런 비교대상 경쟁을 좋아해 적응 잘 하고 나름 잘 하고 앟더고 생각했지만 결과가 좋지못해 재수를 하게 되었지만, 지금 아빠학원에는 재수생은 커녕 고3조차 없고 고2가 최대 연령이여서 불안한 마음은 있었지만 그래도 믿고 하려고 하는데 계속 저의 앞날을 막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목표대학은 인서울이면 된다 입니다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재수를 만족하며 마무리 할 수 있을까요?
가르치는 것은 최고의 학습법입니다. (교육심리학자, 인지과학자들의 의견)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본인의 실력이 크게 향상될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에 대해 부정적인 측면만 보지 마시고,
나에게 이득이 되는 부분도 함께 생각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아빠로부터 독립을 원하시면, 부모님과 따로 거주하시고, 부모님에게 용돈을 안받고
스스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재수를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