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과 진로고민 현재 회계학과를 목표로 잡은 학생인데 제가 수학에 대한 머리가 좋지
현재 회계학과를 목표로 잡은 학생인데 제가 수학에 대한 머리가 좋지 않아서 회계 쪽이랑 안 맞을 것 같아서 광고홍보나 마케팅 쪽으로 갈까 고민중이거든요 금데 사실 마케팅도 정확히 무엇을 배우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냥 진로를 처음부터 다시 정해야하나 고민으 돼요 이미 회계를 목표로 생기부도 채운것도 좀 있는데 진로를 변경해도 좋을까요? 마케팅학과에서 뭐배우는지도 알려주세요
회계학과를 목표로 삼고 생기부도 그에 맞춰 준비해왔는데, 점점 수학에 대한 부담 때문에 자신에게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느끼셨다면 진로를 바꾸는 것도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어요. 사실 진로는 한 번 정했다고 끝까지 그대로 가야 하는 게 아니라, 준비해가면서 더 나에게 맞는 방향을 찾아 조정해나가는 게 훨씬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과정이에요. 회계와 마케팅은 모두 경영학 안에 포함되는 분야라, 생기부에 회계 관련 활동이 들어있다고 해서 마케팅 진학이 완전히 어색하거나 불리한 건 아니에요. 오히려 처음에는 경영 전반에 관심을 두고 회계 분야를 중심으로 탐색하다가, 마케팅이나 광고홍보 쪽에 더 적성이 맞는다는 걸 깨달았다고 흐름 있게 설명할 수 있다면 진로 변경도 설득력 있게 보여줄 수 있어요.
마케팅학과(경영학과)에서는 기업이 소비자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판매할 수 있을지를 다뤄요. 구체적으로는 소비자 행동 분석, 브랜드 전략, 시장 조사, 디지털 마케팅, 광고 기획 같은 내용을 배우게 되고, 수학보다는 기획력이나 트렌드 감각, 창의력, 분석력이 더 중요하게 작용해요. 광고홍보학과 역시 대중과의 소통, 이미지 전략, 콘텐츠 기획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회계보다는 인간 심리나 사회 흐름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잘 맞는 편이에요. 정리하자면, 지금 진로를 바꾸는 건 전혀 문제되지 않고, 기존 생기부도 잘 활용하면 새로운 방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게 활용할 수 있어요.
만약, 목표 대학이 없거나 목표한 학과의 입결이 높아 고민 중이라면 학사편입이라는 또 다른 선택지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학사편입은 전문기관을 통해 빠르게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한 뒤, 영어를 활용해 원하는 대학에 다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일반편입이나 정시에 비해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아, 보다 수월하게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프로필에 있는 링크를 참고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프로필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