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오토바이 안녕하세요 오토바이를 타고싶은 중3입니다. 제가 오토바이를 타고싶은데 부모님 설득을 어떻게
안녕하세요 오토바이를 타고싶은 중3입니다. 제가 오토바이를 타고싶은데 부모님 설득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오토바이는 알바해서 부모님돈 말고 제 돈으로 살거고요 (알바는 이미 부모님께서 허락해주셔서 뛰는중 입니다) 돈 모으다가 부모님이 허락해주시면 내년에 생일 지나자마자 원동기 면허 따고 스즈키 r125같은 124cc 오토바이 구매해서 탈 생각입니다. 그리고 폭주 같은거 절때 안뛰고요 당연히 번호판 달고 헬멧도 쓰고 혼자서 안전하고 얌전하게 라이딩이나 다닐 생각입니다. 이 주장? 내세워서 부모님 설득하면 허락해 주실까요? 님들이라면 허락 해줄 것 같나요..? 또 청소년이 오토바이를 구매할 때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ㅠㅠ 보험 같은거요
절차 상 미성년자는 보호자의 허락 없이 보험가입을 할수 없습니다. 당연히 번호판 등록이 안돼요.
그 전에 멀쩡한 사람은 미성년자랑 거래 하기를 꺼려해요.
그러니 부모님은 일방적으로 유리한 입장이에요. 그러니 오직 효도를 해서 신뢰를 쌓는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당연히 노력을 한다고 해서 결과가 안 나올수도 있어요.
지금부터라도 부모님 생신 결혼기념일 어버이날 등 갖은 핑계로 여친에게 이벤트 하듯 효도를 팡팡 터트리세요. 솔찍히 사람이면 이정도 하면 아들이 아니라 옆집 총각이라도 허락해줘야된다 싶을정도로 효도하고 순종하세요. 연기력이 되면 하는척이라도 하세요.
뭔 절차를 밟아요.. 어떤 노력도 부모님 기분에 따라 무효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gsx-r125를 중고로 사면 얼마 안해요. 알바하면 한두달이면 모읍니다. 근데 나이가 어려서 보험료가 엄청나게 비쌉니다.
그래서 팁을 드리면 경형전기스쿠터를 먼저 구입하세요. 지자체 보조금 포함이면 100만원대에 새거 사고 50cc급 보험료라서 r125보다 몇배나 저렴합니다. 근데 보험경력과 무사고 경력은 똑같이 쌓여요.
1년에 300내나 70내나 경력이 똑같기 때문에 1~2년 유지하고 r125로 바꾸면 됩니다. 그러면 300낼거 100도 안 내기 때문에 이미 낸 보험료보다 더 할인받는거에요.
또 전기스쿠터는 다소 하찮아 보이기 때문에 허락받기가 훨씬 쉽습니다. 그걸로 심부름도 자주 갔다오고 통학도 하고 도서관도 가는 등 활용성을 보이면 나중에 큰 기종으로 바꿔도 그러려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