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 영화 중에는 말씀하신 '부산행'과 그 후속작인 '반도'가 있습니다. 이 두 작품은 연상호 감독의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K-좀비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부산행 (Train to Busan)

'부산행'은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 영화로, 미확인 바이러스가 전국을 덮친 상황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KTX 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좀비와의 사투를 넘어, 인간 본연의 이기심과 희생정신을 대비시키며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를 던집니다. 좀비와 인간이라는 이분법적인 세계관 속에서 선과 악을 명확하게 보여주며, 긴박감 넘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주요 감상 포인트입니다. 이 작품은 한국 좀비물의 서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반도 (Peninsula)

'반도'는 '부산행' 이후 4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폐허가 된 한반도에서 생존자들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부산행'보다 더욱 확장된 연상호 감독의 세계관을 제시하며, 더욱 거대하고 새로운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화려한 비주얼과 시원한 액션 전개가 돋보이며, 관객들에게 답답함을 해소하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오락적인 요소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인간 군상과 압도적인 비주얼이 주요 감상 포인트로 꼽힙니다.

이 두 작품 외에도 디즈니플러스는 다양한 디즈니 영화와 시리즈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신 한국 영화들도 꾸준히 추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