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파트에 살고있습니다. 살면서 늘 깨끗하게 생활해서 5년간 단한번도 바퀴벌레가 나온적이 없었습니다. 어제 밤에 화장실에 들어가서 손을 씻고있었는데, 바닥을 보니 불쾌하게 반짝거리는 갈색물체가 파닥파닥거려서 "뭐지?" 하고 봤더니 바퀴벌레인거에요 ㅠㅡㅠ. 저는 못잡아서 다행히 아빠가 그걸 휴지로 눌러서 변기에 버렸고(사실 원래변기에 버리면 안되는데 아빠가 모르고 버렸어요) 다음날인 오늘 화장실에 바퀴벌레가 다시 나오진 않았는데요, 여전히 찝찝하더라고요... 혹시 단한개의 바퀴벌레가 이미 집에서 나왔으면, 이미 제 집은 바퀴벌레의 5성급 호텔 리조트가 됬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