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25년 5월 29일 대학에서 남자친구와 만나 약 50일간 교제하였습니다. 과거 상처로 우울증과 자기보호가 심한 상태였고, 다툼이 생기면 심한 말을 하거나 에브리타임에 글을 올리겠다며 협박한 적이 있습니다. 그중 성관계 중 피임 문제와 관련한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저는 거절 의사를 분명히 표현하지 못했고 분위기에 휩쓸려 성관계에 응했으며, 남자친구가 이에 대해 책임 없는 말을 한 사실도 있었습니다.남자친구는 저에게 여러 개인적 어려움을 이야기했으나, 점차 감정팔이로 의심되어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저는 그와 다투면서 허위사실을 포함한 글을 게시했고, 남자친구는 명예훼손으로 신고하였다가 나중에 취하하였습니다. 이후 재결합하였으나, 저는 죄책감에 “나 신고해도 된다”는 말을 하였고, 남자친구는 자동녹음된 전화 내용을 증거로 삼으려 하였습니다. 이후 헤어진 뒤 남자친구가 다시 신고를 예고하고 있습니다.남자친구는 저의 압박과 협박으로 공황장애가 생겨 두 차례 자살 시도를 하였고, 신고로 인해 보호 조치를 받았습니다. 그 후 재회하였으나, 감정적 어려움으로 완전히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명예훼손 건은 용서한 상태이나, 남자친구가 다시 신고하겠다고 하여 상담을 요청드립니다. 또한, 남자친구가 본인의 동의 없이 성관계 당시 대화를 녹음한 사실이 있어 이에 대해 불법 녹취로 신고하고자 합니다.관련태그: 폭행/협박/상해 일반, 명예훼손/모욕 일반, 고소/소송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