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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과나 영상의학과 의사가 하는 일? 막연히 좋은 대학 나와 좋은 곳에서 높은 연봉 받으며 일하는
막연히 좋은 대학 나와 좋은 곳에서 높은 연봉 받으며 일하는 게 꿈인 고1 여학생입니다. 워라벨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지만 그것까진 바라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ㅜㅠ. 저희 엄마가 대학병원 간호사로 이십년 째 근무 중이신데 요즘 영상의학과나 마취과가 좋은 대우를 받으며 좋은 환경에서 근무한다고 진로로 추천하시더라구요. 저도 병원에서 일하는 것에 꽤 흥미가 있고 솔깃해서 이것저것 찾아봤습니다.그런데 의사가 되려면 의대 6년, 인턴 1년 후에 그제서야 전공을 선택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비위도 약하고 겁이 많아서 다친 사람을 직접 보고 이성적으로 판단하거나, 해부학 실습을 하거나 이런 일은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저같은 사람은 마취과나 영상의학과 의사가 되기 힘들까요? 그리고 인턴 마치고 전공의가 되고부터는 마취과나 영상의학과 업무 외에 심한 외상을 입은 사람을 직접 치료하거나 제가 무서워할만한 일을 할 일이 없을지도 궁금합니다ㅠ. 성의없이 공격적으로 답변하지 마시고 잘 아시는 분만 솔직하게 자세히 답해주세요!!
의대 진학 후 인턴 때는 다양한 과 경험을 하며, 마취과나 영상의학과도 일부 외상 치료를 접할 수 있어요. 마취과는 환자 상태 관찰과 관리가 주 업무고, 영상의학과는 주로 검사와 판독이 중심이라 상대적으로 외상 직접 치료는 적습니다. 비위 약하거나 겁이 많아도 진로 선택 시 충분히 고려 가능하지만, 의사로서 기본적인 임상 상황은 어느 정도 경험해야 하니 걱정되면 상담이나 병원 실습 경험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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