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제목 그대로 누가 좀 저를 칭찬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별거 없는 긴 이야기지만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일단 제 이야기를 하자면, 전 부모님 일 사정으로 일본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3학년까지 살아온 한국인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까지만 해도 전 앞으로도 일본에서 살 줄 알았지만, 가정사로 인해 한국에 오고 할머니 댁에서 지내면서 한글을 배우고 글씨, 읽는 것, 쓰는 것까지 다 처음부터 배워야 했습니다.그땐 초등학교 3학년밖에 되지 않은 어린 저는 왜 한국에 왔는지 이해를 못 한 것도 있고, 친한 친구들과도 떨어져야 하니 슬펐지만, 그보다도 제일 힘들었던 건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과 새로운 환경, 그리고 반 아이들이 뭐라고 말하는지, 교과서에 내용이 글로 뭐라고 쓰여 있는지, 뭐라고 읽는지도 몰라서 제일 힘든 시기였습니다.현재 저는 적응하여 친구도 사귀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지만,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힘들고, 그때의 힘든 노력을 저밖에 몰라 이 이야기를 하면 남들이나 친구들이"고작 한국어를 외우는데 왤캐 오래 걸리냐?""아직도 한국어 잘 못하냐?""발음이 완전 이상하네ㅋ 일본 사람이냐?" 등 말하는 게 너무 싫고 지금까지도 친구의 도움으로 틀린 맞춤법이나 받침을 배워 고치고 노력하는 하루하루입니다.그냥 간단한 말이어도 돼요. "잘했어" "수고했다" 등등...(틀린 맞춤법이나 받침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어설픈 말이나 문장이 있다면 고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