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로 도로에서 저는 2차로에서 주행하고 있었고, 상대 차량은 우회전하여 도로에 합류한 뒤 3차로로 주행하고 있었습니다. 3차로 상대 차량 앞에 택시가 정차하고 있어서 상대방이 자기 차로 내에서 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상대방이 제 차로로 들어오려는 줄 알고 경적과 함께 급제동을 했습니다. 이후 상대방이 제 뒤로 들어왔을 때 제가 급제동을 하고 말았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을 보니 차 뒷부분이 들리는 정도의 제동이었습니다. 이후 교차로에서 대기 중 상대방이 창문을 열고 ‘너 파출소에 가서 신고할거야’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당시 당황했던 상태라 사과를 하지 못했습니다. 정말 너무 후회되고 사과드리고 싶지만 연락처도 모르고 차량 번호 외에 아는 것이 없습니다. 상대방의 고소 여부는 모르지만 경찰서에 가서 자수를 하는 것이 나을까요? 변호사님의 조언 구합니다. 관련태그: 교통사고/도주, 수사/체포/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