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싫어요 좋을 때는 우리 딸, 큰딸, 장녀라고 하면서 너가 동생들만 있을
좋을 때는 우리 딸, 큰딸, 장녀라고 하면서 너가 동생들만 있을 땐 엄마고 기둥이다라고 부담은 다 주면서 싫을 때는 야라고 부르고 싸가지없는 년이라고 부르고 그래요 사실 평소에도 야라고 불러요 아니면 성붙여서 부르거나여 동생들한테는 야라고 한 적도 없고 성도 거의 안붙이거든요 동생들이 학원 끝나고 데리러 와달라고 하면 다정한 말투로 데리러가거나 한번 거절했다가 가고 사달라는 것도 군말없이 사주는데 제가 데리러 와달라고 할 때 심지어 맨날도 아니고 책이 너무 많거나 버스가 없을 때만 인데도 어 싫어 라고 대답하는 등 매몰찬 반응만 날라오고 한참 뒤에 카톡으로 한 번 더 요청해야 그제서야 온다고 하십니다 사달라는 것도 저는 설득하려고 긴 글까지 써서 준비해야할 정도고요 지금 아빠랑 싸운 상태고 사실 제가 싸가지 없이 군 건 맞는데 그냥 모르겠어요 아빠가 싫어요 아빠도 저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고요 동생이랑 똑같은 행동해서 동생이랑 같이 혼났는데 동생은 싸우고 바로 풀려서 웃고 장난치는데 저는 완전 무시 저 때문에 밥도 안드시고 제가 방에 들어가야지만 나와서 밥 드세요 저는 진짜 없는 사람 취급이에요 동생들이랑 차별 대우도 하루 이틀이여야 참고 살지 빨리 집 나가고 싶어요
아버지도 사람인지라 살갑고 웃으면서 다가가는 자식이 좋을 겁니다..! 아버지도 다 커보이지만 실상은 여리고 다 처음인 게 많아요 짜증이랑 화만 내지 말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보세요… 동생이랑 자꾸 비교하는 것 같아서 아버지한테 날 선 것 같다 가족이잖아요 진지하게 애기하면 안풀리는 거 없어요!
아빠 짜증나 개싫어 하지말고 아빠 우리 대화하면 안되냐고 물어보고 속에 있던 서러운거 다 애기하세요 그리고 아버지께서도 본인한테 서운한 것도 있을 테니깐 그 부분도 듣고 고칠려고 노력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