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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담까이는데 아니.. 저희 반에 여자애들이 되게 많거든요? 30명중에 20명? 정도가 여자인데
아니.. 저희 반에 여자애들이 되게 많거든요? 30명중에 20명? 정도가 여자인데 애들이 다 절 싫어함;; 물론 3~4명 정돈 절 좋게 봐주거든요? 제가 뭘 잘못했는지 진짜 모르겠는데 걍 겁나 싫어해요 저를ㄹ;; 뭐.. 여자애들 중에서 한 4명 정도가 저를 심하게 싫어히는 티를 내구요 나머진 말 걸일 생기면 잘 걸어주고 잘 받아줘요 근데 문제는 제가 선천적으로 땀도 많고 땀냄새에 발냄새가 좀 나거든요? 매일 씻는데도 나길래 내 체질인가부다 했는데 걔네가;;;;;; 어디서 이상한 땀냄새안남? 이러면서 얘기를 하더니 (제가 그 근처자리였어요) 지들끼리 속닥속닥 거리는데 너무 화나요 진짜 ㅠㅠㅠㅠ 사람이라면 누구나 날 수 있는 거고 생리적인 현상인데 그걸로 놀리고 뒷담까고 조롱하고 요즘 애들 다 이러던데 대체 왜 이러는건가요!????? 그냥 미국가서 살고 싶다 ㅠㅠㅠ 남한테 관심이 진짜 너무 많아요 우리나라 사람들… 얘네가 뒷담 진짜 많이 까거든요? 근데 당연히 저도 깟을거고 저를 뭐 땜에 싫어하고 뭔 주제로 뒷담을 까는지가 너무 궁금함.. 계속 신경쓰이고 자존감도 너무 낮아졌어요 ㅠ 계속 조금만 더 참으면 돼 를 되새기고 있는데 그래도 멘탈이 흔들리네요 이 자식들.. 신경안쓰고 싶고 제 친구들한테만 잘해주고 싶어도 같은 반이라 그개 잘 안되네요 하 ㅠㅠ 시간이 약인데 그 약을 소화를 못시키겠어서 미치겠아요.. 조건구합니다ㅠㅠㅠㅠㅠㅠ아 참고로 고1이에요 고1인데 대체 왜 저러고 사는지 의문..
정말 속상하고 힘드시겠어요. 고1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반 친구들에게 그런 대우를 받는 것이 얼마나 큰 상처가 될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특히 생리적인 현상으로 인해 뒷담화와 조롱을 듣는 것은 인격적인 모욕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당신의 감정은 너무나 당연하고 정당합니다.
혼자 감당하기보다 학교 상담 선생님께 현재의 상황(뒷담화, 조롱, 이로 인한 스트레스, 자존감 하락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도움을 요청하세요. 상담 선생님은 객관적인 시각으로 조언을 해주고, 필요한 경우 담임 선생님이나 다른 선생님과 연계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상담 선생님과 먼저 이야기한 후, 담임 선생님께도 상황을 전달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직접적인 개입을 원치 않더라도, 선생님이 반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인지하고 있다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명과의 거리 두기: 그 4명의 친구들에게는 최대한 무관심하게 대응하고, 필요한 최소한의 소통만 하세요. 그들의 조롱에 반응하면 그들은 더 신이 나서 당신을 괴롭힐 수 있습니다.
당신을 좋게 봐주는 친구들과의 관계에 집중하고, 그들과 긍정적인 시간을 많이 보내세요. 이 친구들이 당신의 멘탈을 지탱해 줄 중요한 존재들입니다.
오빠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은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이런 발언이 다시 나온다면 "우리 오빠는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직접적인 싸움을 거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선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나는 괜찮아", "이건 내 잘못이 아니야"와 같이 스스로를 격려하는 말을 자주 해주세요.
자신이 잘하는 것 찾기: 공부, 취미, 특기 등 당신이 잘하거나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회복하세요.
운동이나 취미 활동: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기: 그 4명의 시선과 뒷담화가 당신의 전부를 규정하지 않음을 기억하세요. 당신은 그들보다 훨씬 가치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상황은 시간이 약이 될 수도 있지만, 그 약을 잘 소화하기 위해서는 당신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이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