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인들이 키가 작고 삐쩍 마른 이유는 뭔가요? 동남아시아 베트남인들이나 미얀마들이나 라오스인들, 태국인들, 캄보디아인들 보면 대부분다 삐쩍 마르고 키가 작던데덥고 습한 남반구 기후 탓이라면동남아시아보다 더 더운 남아메리카나 남아프리카, 중동 아랍, 오세아니아쪽들은 중동 아랍, 아프리카쪽은 키가 크고 훤칠하고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는 비만율이 지구상에서 가장 심하고그래서 기후 탓은 아닌것같고..역시 베트남인들이나 미얀마들이나 라오스인들, 태국인들 같은 동남아시아인들이키가 작고 삐쩍 마른 이유는 유전적인 요인인가요?아니면 쌀을 주식으로 먹어서 키가 작고 삐쩍 마른 건가요?

베트남은 신체적인 면에서 다른 동남아 국가들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피부색과 키에 있어서 베트남은 남북으로 조금 다른데,

북쪽은 좀 더 희고 키가 조금 더 크고, 남쪽은 좀 더 검고 키가 작습니다.(일반적으로 말해서요)

본래 베트남 민족이 살던 곳은 북쪽이었는데 남진하여 이전의 참족(말레이계)와 캄보디아(크메르) 사람들이 살던 지역으로 내려 와서 피가 섞이다 보니 신체적으로 혼혈이 일어 나서 피부색이 더 검고 키도 좀 작아진것입니다. 다른 말레이계(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동남아시아인들이 키가 작듯이 베트남 사람들도 키가 크지 않는 거는 이런 인종적인 요인이 있을 것입니다.

베트남 사람들끼리도 하노이 사람들은 키가 크고 얼굴이 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랜 전쟁과 그 이후의 경제난으로 인해서 영양 부족으로 키가 크지 못한 것도 이유가 될것인데, 경제 사정이 나아진 요새는 키 큰 젊은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른 것도 영양적인 측면도 있지만 식습관으로 채식을 많이 하는 편이라서 비만이 많이 없는데.. 요새는 비만한 사람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많이 안 걸어 다니는데 예전보다 많이 먹고 운동량은 적으니 당연히 비만이 늘어날수밖에요.

그리고, 베트남에는 매월 음력으로 1일과 15일은 채식을 하는 날입니다. 법률로 정해진 거는 아닌데 불교 영향을 받아서인지 이날은 무조건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날 앞두고는 채소값이 올라가고.. 당일에는 육류 들어가는 음식 파는데는 손님이 적고 그렇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키가 작고 마른 거는

1. 인종적 측면

2. 영양학적인 측면

3. 식습관(채식 위주)적인 측면

에서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