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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차이 오빠랑 사귀는 데 8살 차이나는 오빠랑 사귀는 데 저는 미자고 오빤 성인인데 문제가
8살 차이나는 오빠랑 사귀는 데 저는 미자고 오빤 성인인데 문제가 미자랑 성인이랑 사귀는 건 저도 처음이고 성인인데 8차이나면 상관은 없는 데 미자랑 성인이랑 사귀면 그건 먼가..그런거 같아서요나는 좋아하는 건 맞는 거 같은데 나이 차이 때문에좋아하는 마음보단 걱정이 많아서 주변 시선이 자꾸 눈치 보여서 근데 오빠가 많이 아픈데저가 말해서 그걸로 수술하고 건강 다시 찾는 다고 하는 데 뭘 어케 해야할지 모르겠어요연락도 많이 해줘야 하는 데 전 그건 좀 바쁘니깐
안녕하세요, 열정멘토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상황은 단순한 연애 감정의 문제를 넘어서 법적, 사회적으로 아주 민감한 사안입니다.
질문자님이 미성년자(미자)이고 상대는 성인,
둘 사이에 연애 감정이나 스킨십이 포함된다면
이는 대한민국 법률상 ‘청소년성보호법’이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저촉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은 아직 법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청소년이고
성인은 청소년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영향력과 책임이 있는 사람으로 간주됩니다.
이 관계에서 생기는 감정적, 신체적, 심리적 피해는 오롯이 질문자님의 몫이 됩니다.
"나는 좋아해요. 근데 걱정이 많아요"
그 마음 정말 이해합니다.
좋아하는 감정은 절대 잘못이 아니에요.
하지만 그 감정을 어떻게 지키고,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정말 중요해요.
좋아하는 감정 하나로 모든 걸 감당하기엔 지금 질문자님이 감당해야 할 짐이 너무 큽니다.
성인은 책임져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인데,
자신보다 8살 어린, 아직 미성년자인 사람에게 감정과 행동의 책임을 나누는 것 자체가 매우 부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가장 좋은 선택은 감정은 잠시 접고, 거리두기를 하시는 겁니다.
정말 그 오빠가 질문자님을 진심으로 아낀다면 질문자님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같은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덧붙여서,
그 오빠가 아프고 질문자님의 말 한마디에 치료 결심을 했다는 게 마음에 남는 건 이해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질문자님이 '관계를 유지해야 할 이유'는 아닙니다.
그건 좋은 친구, 따뜻한 지지자로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지금 관계는 법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위험한 상황이에요.
좋아하는 건 괜찮지만 행동은 성급하면 안 돼요.
질문자님이 더 상처받기 전에 잠시 멈추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