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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사이 불화 아래 아내와 주고 받은 문자입니다. 진짜 서로가 이해를 안하고 붙통입니다.
아래 아내와 주고 받은 문자입니다. 진짜 서로가 이해를 안하고 붙통입니다. 상담을 받고 싶습니다. 우리 이제 그만하자함께 할이유를 모르겠어마찬가지 의견일거라 생각해결국 이렇게 될 걸 서로 너무 애쓰며 살았다지난 5월에 나한테 했던 말들도 계속 되새겨봤어나는 부정적이고나는 위해주거나 챙겨주는것도 없고우리 엄마 여행간 이야기 까지 그외에도 퍼부은 많은 말들이 있었지오빠는 긍적적인 사람인데,나에 대해서만 부정적인 시선과 말이 가득하더라다시태어나지 않을거라고 했던가?그것도 그 중심에 내가 있을거라 생각돼늘 그랬듯..또, 결혼 20년간 오빠 술먹고 당구하고 골프치러다닐 때 난 애들 케어하고 돌보고 있었고,공장장때문에 힘들어하고 한숨쉬고 좌절할때,퇴근후에 무인아이스크림가게에서 빗자루들고 쓸고 대걸레빨아 청소하고맨손으로 쓰레기 뒤져서 분리수거하며 지냈어그런데 나에대해 함부로 너는 이렇고 저렇고 이야기가 잘 나오더라... 내가 왜? 그렇게 살았냐고?!내 가정 지키려고... 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들이 중요한 사람이니까..그런데 결혼해서 여태껏오빠는 나가서 놀고 술마시는 걸 좋아하지집에 들어올 때는 전날 술진탕먹거나 놀아서 힘들때 쉬러 일찍오고...공장장한테 치여 힘들때는 한숨 푹푹 쉬며 집에서 계속 괴로워하지마음이 편할 땐 밖으로 나가기 바쁘고...몸이 힘들고 마음이 불편해야 집에 있고... 그리고 지난번 나한테 하나도 안 맞는다고 했지글 쓰다보니 같은 마음이야결혼해서 처음으로 의견이 맞는 순간이 이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또, 난 머리에 똥만 들어서 화내면 부부관계 해주고양평해장국 멕이면그걸 행복인줄 알지 누구의 인식속에 참 단순무식하고 하찮은 존재가 나란 사람이더라고난 앞으로 행복하게 살고 싶어 내의견 내마음 무시하는 부정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앞으로 오빠도 하고싶은거 만나고 싶고 챙기고 싶은 사람과 함께 하며후회없이 잘 살길 바래이번주 금요일 상담은 나만갈께 먼 길 왔다갔다 힘들테니... 송도까지 왔다갔다하며 시간 허비하지 말고 함께 시간 보내고 싶은 사람들 만나서 행복하게 보내그동안 나 때문에 고생많았어문자로 마음을 정리하고 표현해 주어서 고맙다. 서로 서운하고 그런 감정들을 얘기하고 하는게 말하지 않는 것보다는 좋은 거 같아.내가 혼자 놀러다니고 휴일에 나가는게 많이 서운했던 거 같네, 그렇게 나하고 오래 살았는데도 아직도 그게 싫은 거고 주말부부인데 주말에도 나가냐?  서운하다... 우리가 왜 주말부부를 시작했는지 아마 잘 알고 있을 건데, 주말에 몇시간씩 운전하고 다니는 거 그냥 쉬워보이겠지처음에 여기 직장을 옮기고 자리 잡는 과정... 어떻게 상상할지 모르겠지만, 너무 힘들었고 진짜 우리 가족 생각아니었다면 견디기 어려웠을 거야 집사고 금리 올라가고 매일 매일 뉴스 보면서 잠도 못자면서 그렇게 혼자 천안에서 견디었었는데, 그건 알고 있을까... 그 좁은방에서 나혼자 바닥에 누워서 그렇게 살고 있는 나의 모습을 어떻게 생각을 했을까, 그냥 집에 안오니까 잘 놀겠지..이런 생각했을까? 회사에서 사고 나고 화상 입고 폭발사고 나고 그 또라이때문에 진짜 천안집에서 혼자 죽으려고 몇번을 생각하다가도 가족때문에 진짜 버티었는데, 회사 그만두고 택시운전이라도 하겠다고 택시회사에 전화까지 했던 그런 비참한 심정,,, 그것도 가족때문에 내가 가장이니까 처절하게 버티며 견디었는데, 그런거 상상이 될까? 그냥 나가서 술먹고 그러니까 그렇게 사는 사람으로 나를 보는걸까? 다른 집하고 비교...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지만 주변을 보면 골프나간다고 차로 데려다 주고 음식 싸주고 누구랑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머 그런다는데 나는 1년에 몇 번 나가는 것도 가기전에 눈치보고 갔다와서 눈치보고 또 말안하고.... 그렇게 이해해주는 게 어려운 건지 그럼 나는 주말에 친구 만나는 사회생활을 안해야 하는거야? 주말부부라서... 나도 친구, 동료들이 다 인천에 있는데 그럼 주중에 인천에서 어떻게 만날수 있는건지... 그정도 사회생활 하는게 그렇게 꼴보기 싫은 건지. 시댁을 다녀와도 한번도 어땠냐...별일 없으시냐...물어본적도 없고 ...시댁가지전에 눈치보고 다녀와서 눈치보고 또 말안하고.. .답답하고 분위기를 풀고 싶은데 말을 안하고...계속 있으니... 밥먹으러 가자 바람쐬럭 가자.... 다 내가 제안하고, 가족들 여행도 그동안 다 내가 계획하고, 아이들과 추억들도 다 내가 정리하고... 도대체 내가 어떤 잘못을 그렇게 크게 하고 있는건지 진짜 그냥 바보처럼 집에 가만히 있기를 바라는 건지 본인은 그런거 안하는데 왜 너만 놀러다니냐... 그럼 당신이 안하면 나도 안해야 하는건가? 당신이 하면 그때 할 수 있는거야? 그냥 서로를 다름을 이해하면서 살면 안되는건가? 나 회사생활도 우리 아이들 학교생활도 다 무난하게 잘 가고 있잖아, 우리 둘도 서로를 응원하면서 그렇게 무난하게 가면 안되는거니, 나를 계속 가두고 통제하고 눈치보이게 그렇게 하는게 본인이 원하는거야? 아이들 눈치도 보이고 진짜 ... 별로다 다시한번 얘기하는데 진짜 지금 나하고 행복하지 않다면 정리해, 니가 불행해 하면서 사는거 보고 싶지 않아, 내가 너에게 행복을 주지 못하는 존재라는 것도 싫고.... 니가 원하는 대로 할게 다만, 나는 그전에 제3자에게 같이 상담도 받고 좀더 객관적으로 서로를 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것도 또 싫겠지만... 답답해 우리는 마지막까지 서로 내 말만 하고 있구나!!지난번에 주말에도 간다고 갈때 민결이가 울더라우리는 아무도 행복하지 않은 가족이더라고이제는 오빠가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책임감에 힘겨워하지 않았으면 해훌훌 털어내고 지금부터라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래요사는내내 제가 힘들게 해드려 죄송합니다진짜 상담을 받아 보고 싶은데, 그것도 아내는 싫어합니다. 답답하네요.
상담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문제와 감정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전문 상담사와 상담 신청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