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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인생 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대학생이 된 여자입니다. 어릴 때 부모님으로부터 애정을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대학생이 된 여자입니다. 어릴 때 부모님으로부터 애정을 못 받으면서 자랐고 소심하며 남들에게 상처도 쉽게 받았습니다. 초등학교때는 학원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아 자해를 시작했고 자기혐오를 했습니다. 그래서 우울증 치료를 했지만 나아짐없이 점점 더 힘들어졌습니다. 중학교때는 친구로 인한 스트레스와 성적하락으로 힘들어졌습니다. 고등학교때는 지속된 등교거부 후 자살시도를 했습니다.어렸을때부터 음란물에 흥미가 있어 매일 혼자 있을 때마다 챙겨보았습니다. 그러자 점점 오픈채팅을 접하게 되고 익명의 남자들과 연락했습니다. 채팅조차 보내기 꺼려하던 저는 점점 얼굴도 보내고 알몸사진도 보내는 등 익명의 남자들의 요구를 들어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bdsm을 하는 남성을 만나게 되고 저는 섹트라는것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를 여성비율이 적은 마조히스트,슬레이브라 칭하며 거기서 만난 사디스트 남성을 만나 첫 성관계를 맺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연락이 안되자 부모님은 화를 내셨고 저도 화가나 가출을 선언하며 새벽 밤을 걸어 다녔습니다. 엄마는 학교선생님과 친한 친구들에게 물어봤고, 결국 경찰서에서 저를 발견하여 부모님한테 가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저는 또 여러 남자들과 관계를 갖고 그 중에서는 지인들도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자살시도이후 학교는 저를 고교위탁을 보냈습니다. 고교위탁때 좋은 기회가 있어서 열심히 공부한 끝에 대학교에 오게 되었습니다.대학교에서 만난 남자친구한테 저는 못된 말과 나쁜 행동을 했습니다. 전 남자친구한테 했던것처럼 상처주고 울고 화냈는데남자친구는 저를 이해해주고 무슨 짓을 해도 나아지는데 도와줬습니다. 남자친구는 제가 많이 아픈 상태임을 알고 동거를 제안했습니다.사실 20살에 동거라면 미친짓이겠지만 부모님한테 거짓말을 치고 동거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점점 나아지고 있었습니다. 오랜 치료를 해도 제자리던 우울증이었는데 그 남자친구를 통해 나에 대해 알게되고 좋아하는거 싫어하는거 나를 위한것등 평생 생각해보지 못했던 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행복했고 나 자체가 인간적으로 성장하는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본가에 왔는데 가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겁니다. 다시 너무 힘들어짐을 알게 된 남자친구가 부모님을 찾아 뵈 이야기해준다고 했습니다. 저는 남자친구와 함께 살고 싶습니다.저는 제가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동거를 할 수는 있지만 자력으로 해야죠.
남자친구가 믿을만한 사람이면 부모님이 허락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너무 어리면 반대하실거에요.
그리고 심리치료를 받아보세요.
지금이라도 애정결핍을 치료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