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인 남자애가 결혼하자고 하는데.. 대화를 해보면 좋은 애다.. 잘 챙겨줄 거 같다 라는 생각은 드는데이성적인 호감이 없어요.스펙도 좋아요.4억 정도 집도 자가 소유하고 있고 (대출있지만)대기업 차장급입니다. (자기 말로는 세금 때고 5~600 번다 하더라구요)  싱글이구요..조건은 맘에 드는데 이성적인 호감이 안 느껴지거든요.저는 돌싱에 (애는 없지만)연봉 3500에 2.5억자리 자가 하나 있고(대출 조금)있는데나이가 드니까 노화도 느껴지고..미래가 너무 불안하거든요...제 월급에 제 스펙으로 혼자 살 자신이 없어요..ㅠㅠ남자도 주위에 없고..노후가 불안해서...그냥 재혼해볼까 고민도 되는데..이성적인 호감이 없는 애랑 ..잠자리 같은 게 될까 고민 되다가도..이 나이에 이런 남자 또 없을 거 같아서..그게 고민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