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가남의 공식 지식파트너입니다. 질문하신 와이파이와 LTE의 전자파 차이를 간단히 설명드릴게요.

두 기술 모두 무선주파수(RF) 전자기파를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AP)는 소비자용 기준에서 송신 출력이 수십~100mW(약 20dBm) 수준이고, 휴대전화(단말기)의 LTE 송신은 상황에 따라 최대 약 200mW(약 23dBm)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기지국(기둥형 기지국)은 훨씬 큰 출력이지만 보통 멀리 있어서 사람에게 직접적인 노출은 낮습니다.

실제 사람에게 닿는 전자파량은 송신 전력뿐 아니라 송신기와의 거리, 신호 품질(수신 감도), 사용 형태(통화 중 귀에 붙여 사용 vs 스피커/데이터 사용) 등에 크게 좌우됩니다. 예를 들어 휴대전화를 귀에 붙이고 LTE로 통화하거나 데이터통신을 하면 단말기가 더 높은 전력을 써 노출이 커질 수 있고, 반대로 같은 단말기를 가까운 와이파이에 연결하면 단말기의 송신 전력이 줄어 노출이 낮아집니다. 신호가 약하면(기지국이 멀거나 간섭이 심할 때) 단말기가 송신 전력을 올리므로 전자파 노출도 증가합니다.

결론적으로 일상적 환경에서는 휴대폰의 LTE 연결(특히 통화 시)이 와이파이 사용보다 사용자 본인에게 주는 전자파 노출이 더 클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차이는 크지 않으며, 국제 보건기구·국가 기준치 등 안전기준을 대부분 밑도는 수준입니다. 걱정되시면 통화 시 스피커나 유선/블루투스 이어폰 사용, 기기와 신체 사이 거리 확보, 필요하지 않을 때 무선 기능 끄기 등으로 노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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