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께서 최근에 고막에 물혹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고막에 물혹이 생기는 정확한 이유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 문의드립니다. 이러한 물혹은 주로 어떤 원인에서 발생하며, 특정한 생활습관이나 환경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더불어, 이렇게 생긴 물혹이 치료 없이도 자연스럽게 호전될 수 있는지, 아니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명확한 정보를 얻고 싶습니다.
고막 물혹(중이 또는 고막에 생긴 낭종)은 주로 다음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1. 외상 또는 감염으로 인한 염증 후 유착 또는 낭종 형성
2. 고막 또는 중이 구조의 선천적 이상 또는 손상
4. 피부 세포 또는 이물질이 고막 내에 침투하여 낭종이 형성
생활습관이나 환경 요인으로는 고막을 자주 만지거나 자극하는 행동, 귀에 물이 자주 들어가거나 습한 환경, 감기 및 상기도 감염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물혹이 자연스럽게 호전될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방치 시 증상이 악화되거나 중이염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제거 수술이나 드레인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