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자퇴,, 학교 다닌지 한달도 안 되긴 했는데 정말 자퇴가 하고 싶어요중1인가
고1 자퇴,, 학교 다닌지 한달도 안 되긴 했는데 정말 자퇴가 하고 싶어요중1인가
학교 다닌지 한달도 안 되긴 했는데 정말 자퇴가 하고 싶어요중1인가 2때부터 사람(특히 또래)을 엄청 무서워 했어요 길가다가 또래 마주치는 것도 무서워서 돌아가기도 했고 학교에서 반 애들도 너무 무섭고 제가 말 걸면 기분 나빠할까봐 말 걸어본 애도 별로 없었어요초등학생 때 왕따 비슷한 거 당해서 그럴수됴…중학교는 어찌저찌 1, 2학년 친구 없이 조용히 다니다 3학년 때 딱 2명 친구 있었는데 셋 다 고등학교가 다른 곳으로 배정됐고 그래서 아는 사람도 없어요공부도 엄청 못하고 다른 사람이 옆에 있으면 공부가 안돼요지금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설명 하시는 거 국어, 과학, 미술, 체육 이정도 빼고는 전혀 이해가 안돼서 다른 시간에는 멍 때리거나 졸기, 낙서하기밖에 안합니다..부모님도 제가 자퇴하고 싶어하는 거 아시고 힘들면 해도 괜찮다고 하셔요정신과도 곧 가서 상담 받고 치료 받아볼 예정이고요..제가 그림은 나름 잘 그려서 입시학원도 다니고 있고 부모님도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하셔서 자퇴하고 아예 그림 그리고 혼자 공부하다 검정고시 보고 대학 갈까.. 생각중입니다부모님은 대학 안가도 상관 없고 자퇴 후 놀면서 취미로 그림 그리고 살아도 뒷바라지 해줄 수 있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담임선생님도 제가 사람 무서워하는 거 상담 때 말해서 아시고 친구 만드는 거 도와주시려 하는데 너무 부담스럽고 그것도 무서워서 거절하고 싶은데 거절하는 것도 무서워요…ㅜㅠ입학날에 쓰러져서 응급실가고 조퇴했는데 다음날에 가보니까 정말 저 빼고 반 여자애들이 다 친하더라구요 (남녀분반이에요) 저만 친구가 없어요ㅠ저는 친구도 못사귀고 수업시간에 멍만 때리는데 학교를 왜 다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의미가 없는 느낌이랄까..몸이 안좋고 병원도 자주가서 중학생땐 질병지각도 많이 했고 조퇴도 했었는데 이젠 고교학점제로 바뀌어서 그런 것도 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ㅜㅜ 아빠는 저한테 학점 그런거 신경쓰지 말고 쌤한테 사정 말해드릴테니 힘들면 그냥 오전만 하고 조퇴하라 하셧는데 그것도 너무 쌤이랑 반 애들 눈치 보여서 못하겠어요글이 넘 뒤죽박죽이긴한데,, 답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학교 생활이 어렵고 힘드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우선, 상담을 받으며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자퇴 후 그림 공부를 이어가며 검정고시에 도전해도 좋습니다.
그림을 통해 자신감을 찾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항상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것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