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 과학교육과를 꿈꾸고 있는 고1학생입니다. 우선 저는 공부를 너무 못합니다. 그냥 일반고에 다니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위권 자리입니다 핵심 과목인 국영수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을 다 못해요 지금 시험 기간이라 학교끝나고 매일 자습실가서 9시까지 공부하는데 공부 하면서도 불안과 걱정이 떠나질 않네요, 특히 "내가 이렇게 공부하는데도 성적이 안오르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 대다수죠 시험끝나고 학원 다니기로 했지만 아무리 학원을 빡세게 다닐 예정이라 해도 애초에 사범대를 들어가는게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경쟁률도 어마어마하고요.. 물론 저만 이런 걱정하는게 아닌 모든 학생들이 걱정하고 있는건 너무 잘압니다. 올해 본 중간,기말 시험 모두 망쳤는데 이번 중간마저도 망쳐버리면 정말 교사가 되지 못할까봐 너무 불안해요, 말 할까말까 말하는건데 오늘 9모 성적도 보니 7,8등급밖에 없었습니다 하필 5등급제라 등급 올리기는 더욱 힘들고요.. 아무리 주위 사람들이 "노력하면 무조건 돼" , "힘들땐 좀 쉬어"라는 위로를 건네줘도 전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쉬면 절대 안돼" "노력해도 안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이런글 쓸 시간에라도 더 공부해야 하는데 잠시나마 제 걱정을 덜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질문 몇가지도 하고 마무리 짓겠습니다.1.중등 교사인 사람들은 대부분 일반고를 졸업했나요?2.중등 교사되려면 꼭 명문대(서울대,연세대,고대 등)만 나와야한다고 들었는데 진짜일까요?3.과연 저도 될 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