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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공주,논산 이런 동네엔 회사가 없잖아요? 그래도 아파트 1억에서 3억이 필요하더라구요?매매가로. 근데 그럼 회사생활을 한다면(여기 사시는
그래도 아파트 1억에서 3억이 필요하더라구요?매매가로. 근데 그럼 회사생활을 한다면(여기 사시는 분들)타지로 기숙사를 또 따로 구하거나아침에 빨리 일찍 차로 출근해야 하나요?그러니까 지방은 웃긴게 그래도 1억은 필요하면서도동시에 주변 인프라,회사가 없는데돈을 어떻게 벌라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아산, 공주, 논산처럼 지방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어떻게 돈을 벌고, 왜 아파트가 1억~3억이나 하는지에 대한 질문 정말 날카롭고 현실적인 고민이세요.
저도 지방생활 해본 경험이 있어서 말씀드리면,
**“어? 저기 회사도 없어 보이는데 다들 뭘 하며 살아?”**라는 의문 정말 많이 들죠.
지방 부동산과 생활 구조의 현실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드릴게요.
✅ 1. “충남에도 회사,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예를 들어 충남 아산, 천안, 당진은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가 몰려 있어요.
지역
주요 고용처
아산
현대자동차, 삼성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공주
교직원, 공무원, 교육기관 중심 (대학도시)
논산
논산훈련소, 계룡대 군사시설, 농업/축산업, 일부 중소기업
즉, 대기업 공장 또는 공공기관, 학교/군부대 기반으로 지역 내 고용이 분산되어 있습니다.
✅ 2. 출퇴근 구조는 “자가차량 + 광역 통근” 중심
서울·수도권처럼 대중교통 출퇴근이 일반적인 곳과 달리,
지방은 대부분 자가 차량 출근입니다.
예시:
천안에서 아산 현대차까지 출근: 30~40분
논산에서 계룡대 근무: 20분 이내
공주에서 세종까지 출근: 40분 전후
그래서 대부분 차 1대는 기본, 부부는 2대 보유하는 경우도 많아요.
✅ 3. 그럼 “누가 아파트를 사느냐?”
지역 거주자 중 중장년층은 이미 부동산을 소유한 경우가 많고
청년층은 부모 도움 + 대출로 매수
혹은 공공임대·신혼희망타운 등 주거 지원제도 활용
또한 최근 몇 년 간 천안·아산·세종 외곽까지 수도권 수요가 유입되면서,
전세금보다 매매가가 더 빨리 올라가는 역전 현상도 있었어요.
→ “일자리 많지 않아도 가격은 오른다”는 말, 지방도 예외는 아닙니다.
✅ 4. 지방은 “월급 낮고, 고정지출도 적다”는 점도 고려
수도권보다 월급이 적지만,
외식비, 교육비, 월세 등 생활비도 확실히 적습니다.
자동차 세금·보험도 지역특례나 할인 조건 적용 가능
그래서 *“적은 월급이지만 빠듯하게 살면서 자가를 유지”*하는 구조가 지방에서 굴러가는 거예요.
✅ 결론 정리
질문
현실 답변
회사 없는데 뭘로 돈 벌어요?
아산·천안: 제조업 / 공주: 공무원·교직 / 논산: 군부대·농업
다들 어디서 출근하나요?
자가용 출퇴근이 90% 이상
그래도 1억~3억 아파트, 누가 사나요?
기존 자산 보유자, 실거주자, 수도권 이주자, 청약자 등
그럼 지방 살면 뭐가 좋아요?
생활비 저렴, 자가 보유 비율 높음, 정주 여건 안정적
지방은 ‘돈이 적게 벌리는 구조’지만,
생활도 그만큼 작게 굴러가기 때문에 ‘덜 벌고 덜 쓰며 사는 방식’에 가까워요.
무조건 수도권이 답도 아니고,
지방도 나름의 논리와 시스템으로 흘러간다는 점,
이해하시면 앞으로 지역별 주거 계획 세우실 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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