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과 3년 연애와 동거를 같이 해왔었습니다.3년 사이에 지극히 흔한 감정 싸움들도 많았고 심할 때는 서로 몸싸움으로 번질 때도 있었고요. 1~2년 전에는 대전에 가서 살자고 하길래 따라 갔었다가 1달 안에 데이트 폭력으로 고소와 신고를 했었습니다. 사건 접수가 되어서 진행도 했었을 뿐더러, 목이 졸라져 죽을 뻔 했기에 신변보호 1달 정도를 받았었던 적이 있습니다. 결국에는 취하를 해달라는 사정 하에 고민 끝에 고소 취하도 해 주고 다시 받아줬었고요.그 뒤로는 다시 평상시처럼 잘 지냈었다가 전남친이 자꾸 저 몰래 가출 미성년자 학생을 속이고 꼬셔 하룻밤 자고 온다거나 바람을 피다가 걸리는 게 많았었습니다. 저는 그 덕분에 데이트 폭력, 더 심해진 우울증 등등으로 정신과 약물치료를 동원하고 있었고요. 한 번은 또 말싸움으로 번졌다가 상황을 회피하고 집을 나가려는 전남친을 잡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어났었습니다. 제가 그때 머리채를 잡고 손바닥으로 때렸었나 봐요. 기억하기로는 그러다가 전남친도 저를 팔을 꼬집고 때리고 밀치는 과정에서 저 또한 손목과 팔에 멍이 들었었고, 며칠은 손목 돌리는 것도 너무 아파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지냈었습니다.그때 싸웠던 이유가 가출생을 속여 모텔로 데려가 하룻밤 지내고 왔었던 그 일이 며칠밖에 안 지났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저희 어머니의 지도 하에 다시 둘이서 밖으로 나와 서로 미안하다며 사과를 나누고 화해를 한 뒤에 또 평상시처럼 같이 집에 들어왔었습니다. 이건 확실히 1년은 지난 걸로 알고 있고요. 1년 사이에 전남친이 먼저 잠자리 요구와 스킨쉽 요구를 매일같이 해 왔었습니다. 제가 무서웠다고 하는데 그게 말이 됩니까…헤어진 상태에서 제게 주장하는 건 병원에 가 진단서를 끊을 것이다, 폭행으로 맞신고해버릴 거다. 라고 하는 주장이고요. 그 폭행 동영상을 들고 있다, 전남친과 같이 일 했었던 분은 그 동영상을 봤다 하시고요.전남친은 기소중지자, 전과자고요.저 또한 그러면 폭행으로 문제가 되나요? 관련태그: 폭행/협박/상해 일반, 형사일반/기타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