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진출, '팀 코리아'는? 현대건설이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면서 '팀 코리아'라는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들었습니다.
현대건설이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면서 '팀 코리아'라는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들었습니다. 이 컨소시엄에는 어떤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 기업의 역할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특히, 금융조달과 시공, 운영 등 각 단계에서의 역할 분담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고 싶습니다.
네~ 알고 계신대로 현대건설이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진출을 위해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미국 에너지 시장 본격 진출을 알렸습니다.
현대건설 단독으로 진출하지 않고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기로 했는데요.
단독입찰 아닌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참여하려는 이유는 아무래도
덩어리가 아주 큰 대규모 해외사업이다 보니 Risk를 분산하고
전문성있는 다양한 기관과으 협력을 통해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의도로 보입니다.
이번 현대건설이 미국 태양광 발전 시장 진출을 시도하는 루시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들은
현대건설이 주축을 이루면서 한국중부발전, 한국 해외 인프라 도시개발 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의
이번 사업의 프로젝트 이름은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루시(LUCY)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는데
미국 텍사스주에 대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하고 및 향후 이를 운영하는 프로젝트 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건설은 주관사 및 시공사 역할을 맡으면서 컨소시엄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텍사스 현지 건설사들과의 협력도 도맡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발전회사는 한국 중부발전의 경우 향후 운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해외 인프라 도시개발 지원공사(KIND)의 경우에는 정책 금융 역할에 해당하는 지분투자나 기술 검토 등의
펀드사들은 자금 조달 및 투자 차원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건설은 건설 분야의 전문성을, 한국중부발전은 에너지 분야의 전문성을,
KIND는 정책 자금 지원 및 사업 개발 전문성을 각각 보유하고 있고
펀드들은 자금을 끌어 와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있기 때문에 각자 컨소시엄에서의
미국 텍사스 루시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 및 향후 완공까지 성공할 경우
이는 중앙 정부 및 정책금융 공기업과 민간 기업 및 펀드와 자산운용사들이
함께 협력하여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지 않을가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